| 제 목 |
월드컵 바이러스를 조심하라 |
번호 |
11 |
| 이 름 |
운영자 |
조회수 |
2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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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베컴, 마이클 오언 바이러스를 조심하라"
월드컵 개막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월드컵 바이러스'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BBC가 2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스크린 세이버, 스프레드시트, 전자벽 차트 등. 수 백만의 축구팬들이 축구 소식을 접하기 위해 이메일과 인터넷으로 몰려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막대한 바이러스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안티 바이러스 회사인 소포스가 경고했다.
소포스의 수석 기술 컨설턴트인 그레이엄 클러리는 "이미 안나 쿠르니코바,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유명인을 이용한 바이러스를 접할 수 있었다"면서 "데이비드 베검이나 마이클 오언이 다음 차례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사무실 이용자들이 바이러스의 공격에 무차별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회사 보안 시스템과의 연결이 취약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 그 이유다.
그러다 보니 때론 종업원들이 '내부의 적'이 될 수도 있다. 개인 컴퓨터를 통해 네트워크를 공격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바이러스를 감염시키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 보안 회사인 워치가드(WatchGuard)의 제레미 벗 사장은 "서버에는 평균적으로 수정가능한 것이 3만 개 정도 된다"면서 "종업원들은 때론 내부의 적"이라고 말했다.
출처 : inew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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